명예훼손죄 형량 및 대응방법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명율 형사전문변호사 차인환입니다.

 

 

오늘은 명예훼손죄와 그 형량,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명예훼손죄는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허위의 정보를 퍼뜨려 성립하는 범죄로, 형법에 규정된 중요한 범죄입니다.

 

 

 

 

이 범죄는 개인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률로, 위반 시 상당히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형법 제307조와 제310조는 명예훼손에 관한 법 조항을 다루고 있으며, 명예훼손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진실한 사실을 공표해도 그 내용이 사회적으로 평가를 저하시킬 수 있는 경우 성립합니다. 두 번째는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거짓 정보를 퍼뜨려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두 유형 모두 공공연하게 알려진 것이 중요하며, 사실 여부에 따라 처벌의 수위가 달라집니다.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될 경우 일반적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SNS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명예훼손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처벌이 더욱 무거워집니다.

 

 

정보통신망법 제70조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점점 빈번해지는 온라인 명예훼손을 규제하기 위한 국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주의할 점은, 명예훼손이 허위 사실이 아닌 진실된 사실에 기반하더라도 여전히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평가절하될 수 있는 사실을 공표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보호되는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 경우,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이 내려질 수 있지만, 여전히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진실된 사실을 언급하더라도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면 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명예훼손죄, 이것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명예훼손죄의 성립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요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공연성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공연성은 명예훼손적 발언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는 1대1 대화라도 제3자가 이를 들을 가능성이 있다면 성립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체 채팅방에서 발언하거나 게시판 등에 글을 올리는 경우 공연성이 인정됩니다.

 

 

둘째, 특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명예를 훼손한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해야 하며, 실명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닉네임이나 별명, 특정 직업이나 위치 등을 통해 상대방을 특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특정성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이 언급된 사람임을 알아챌 수 있는 정도라면 특정성 요건은 충족된 것으로 봅니다.

 

 

셋째, 고의성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명예를 고의적으로 훼손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고의성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의견 표출이나 비판이 아닌, 상대방을 비방하려는 의도가 뚜렷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실수나 오해에서 비롯된 발언이라면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건들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죄가 성립되지 않거나 형사처벌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 판단은 매우 복잡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명예훼손 혐의에 직면했을 때는 신속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공식홈페이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법률상담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모바일에서 전화상담이 가능합니다.